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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중의 납골평장묘 조성 제안서

문중 납골 평장묘 조성 제안서 급격한 산업화로 인하여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오던 분묘와 성묘에 대한 생각과 미풍양속이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시 **면, **면 일대에 世居地(세거지)를 두고 있는 ***公(****公)(***공) **公波(**공파)는 19세인 餘(여)자吉(길)자 조상님이 이곳에 삶의 터전을 잡으신 이후 무려 34세까지 300여년을 자손대대로 이 터전에서 살아오고 있으며 조상의 산소 또한 失墓(실묘)없이 모셔져 왔으나 급격한 산업화로 후손들이 전국으로 흩어져 생활하고 있고, 앞으로는 멀리 해외에까지 흩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후손 또한 숫자가 급감하고 있어 300여년을 이어져 오던 조상에 대한 미풍양속이 사라질 위기에 있습니다. 우리문중은 벌초나 성묘는 과거보다 많이 간소화 시켰다고 하나 ..

제례 2013.12.04

축복의 도시 통영에서 마음껏 달려보다

축복의 도시 통영에서 마음껏 달려보다 일시 : 2013년 11월 23일 10시 장소 : 통영트라이애슬론광장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한 것은 불과 보름전입니다. 이제 겨울이 오기 때문에 마라톤도 시즌 off를 해야 합니다. 내년 2월까지는 대회는 많이 있지만 가까운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도 없고 무엇보다 추위와 함께 오는 세찬 바람 때문에 출전하기가 어렵습니다. 사실 마라톤은 바람이 제일 걸림돌로 작용합니다. 제일 힘든 경우는 비, 바람이 함께 찾아오는 경우입니다. 대회를 고르던 중 부산에서 멀긴 해도 하루 정도 쉴 수 있는 토요일에 개최한다는 사실과 통영이 아름답고 먹을거리가 많다는 것입니다. 집사람도 흔쾌히 가자고 합니다. 부산 마라톤에서 달린지 정확히 13일째인데 나이로 봐서 충분한 휴식이 없었다는..

마라톤 2013.11.24

달리고 또 달려 목표를 달성하다

달리고 또 달려 목표를 달성하다. 무엇이 나를 2년 가까이 이 고통스러운 마라톤을 하게 만들었을까? 학창시절에 그다지 달리기에 남다른 소질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여태까지 운동에 매달린 적은 한 번도 없었던 내가 한여름의 무더위에 뒷산을 달리고, 매서운 칼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달리는 나를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주위에 달리기를 하는 사람의 권유가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백양산을 등산하면서 마주쳐 지나가는 달림이들을 보면 그네들의 건강에 감탄하면서 부러움을 느낀 것이 전부였던 내가 2년 동안이나 달리기에 매달리게 한 것이 무엇인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단지 내 나름대로 남들과 다른 점은 성질이 좀 독하다는 것과 목표를 세우면 가능한 이루고야 마는 것입니다. 30분 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면 40..

마라톤 2013.11.24

12회 부산 바다하프마라톤 대회(아쉽지만 뿌듯한 성취감 )

12회 부산 바다하프마라톤 대회(아쉽지만 뿌듯한 성취감 ) 일시 : 2013년10월6일(일) 오전8시30분 장소 : 벡스코 옆 부산시립 미술관 앞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지난 유난히 더운 여름에도 특별한 일이 없는한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백양산 선암사에서 신라대 입구까지의 임도를 왕복하는 약 14km정도의 코스를 뛰었고, 정확한 시간 계측을 위해서 삼락공원 마라톤 코스(왕복 10km)를 뛰었습니다. 마라톤 첫 도전은 지난해 11월11일 국제신문사 주최 부산 다대포마라톤대회였습니다. 그때도 나름 연습을 한다고 했지만 마라톤을 연습할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아 체력을 기르기 위한 연습을 하고 장거리도 뛰었지만 거리를 모르기 때문에 시간계획을 세우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준비했고 완주할 자..

마라톤 2013.10.07

이 추위에 천왕봉을 오르다니...

새해에는 뭔가 기운차게 출발해보자는 생각을 해봅니다. 연일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천왕봉을 오르겠다고 결심하게 되기까지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평소 무엇을 결정하는 시간에 비하면 엄청 짧은 시간의 결정이었지요. 이것은 평소 지리산 천왕봉의 영험한 기운과 신비스러운 어떤 믿음에서 나오는 나도 알 수 없는 지리산의 기운이었겠지요. 암튼 이번 산행은 백부동 계곡에서 하동바위를 거쳐 장터목산장,재석봉, 통천문을 거쳐 천왕봉을 올라 법계사- 중산리로 하산하는 제일 짧은 코스입니다. 겨울 산행 장비가 허술한 나로서는 지리산 재석봉의 칼바람을 견뎌 낼까하는 걱정때문에 장터목 대피소 까지 몸의 컨디션을 체크하느라 온몸의 촉각을 곤두세워야 했습니다. 2시간 20분 걸려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하니 살..

백두대간도전 2013.01.03

귀촌 낭만적이라고?

귀촌은 소득과 관계없이 농촌에 정착하여 시골살이를 하는 것을 말하고, 귀농은 농삿일로 소득을 가계를 꾸려가는 것을 말한다고합니다. 여기 오마이뉴스에 귀농이 아닌 귀촌의 위험성을 말해주는 기사가 있어 인용을 해봤습니다. 남들이 한다고해서 나도 한다는 사고로 귀촌을 하면 얼마나 위험한지를 깨닫게 해주네요.. 낭만적인귀촌? 적나라한 현실을 보여주마 귀농귀촌 인구가 매년 최고치를 기록중입니다. 2012년 상반기 귀농귀촌인구는 8706가구 1만7745명에 이릅니다. 이들은 왜 도시를 떠나 시골로 향하는 것일까요? 귀농귀촌인 절반 이상은 4050세대이지만 2030 세대의 귀농귀촌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생태적 삶'을 살고자 귀농을 결심하는 이들도 많지만, 상당수는 자영업에 실패하거나 명퇴를 당했거나 도시생활에 지..

주말텃밭분양 2012.11.09

경주 보문단지의 벗꽃

토욜 경주 보문단지에 다녀왔어요. 휠체어에 장모님 태우고 보문단지 한바뀌 돌았어요. 매년 경주 벗꽃구경옵니다만 올해처럼 벗꽃이 흐드러지게 폈는데 날씨 또한 화창한 날은 처음인것 같네요. 덕분에 멋진 벗꽃구경 했네요. 휠체어는 보문단지내에 광관안내소에서 빌렸구요. 장애인 시설은 완벽하진 않았지만 그런대로 휠체어 다니는데 별로 불편하지 않았네요. 위의 사진은 장애우 돕기 사랑의 자선 콘서트 젊은이들이 노래를 너무 잘하네요...

백두대간도전 2012.04.16

머리 염색약의 불편한 진실

몇년전부터 머리 염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머리 염색같은 것은 안할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드니 어쩔수 없네요. 귀밑 새치가 하나, 둘 생겨 뽑고 또 똡고 했는데 어느날 부터 뽑는 것이 감당이 안됩니다. 이때부터 염색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발소에서 염색을 해본결과 두피가 가렵고 심하면 일상 생활을 할 수 없를 정도로 심한 피부 발진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부작용없는 염색약을 인터넷을 통해 문의해 본결과 미장센이 좋다하여 써보았으나 처음에는 약간 가려움증은 있었으나 전처럼 심한 발진이 없어 이것이 부작용없는 염색약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써보았으나 그때마다 조금씩 가려운 것이 심하게 나타나곤 했습니다. 다시 결정한것이 일본제 머리 염색약이었는데 이것 또한 그랬습니다. 약국에 가서 부작용없다는 염색약을 구입하여..

주말텃밭분양 2012.03.17

농사철이네요, 기계유 유제 살포했습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 저와 아내는 시골가는 준비로 바쁨니다. 시골에 전번에 전지해 두었던 자두나무, 매실나무, 감나무에 기계유 유제(일명 기름약)를 살포하기 위함입니다. 시골에 가서 일을 하려면 이것 저것 챙겨야 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려서 챙겨야 합니다. 월동 후 농사를 시작하면서 처음 치는 농약이지요. 이 기름약은 월동병해충이 나무줄기의 껍질이나 꽃눈, 나뭇가지 분지부, 낙엽 등에 붙어 월동하는 애벌레가 나오는 시기에 방제하여 병해충의 밀도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꽃눈이나 잎이 나오기 전에 방제하기 때문에 농약성분이 과실에 묻지 않는 완전 친환경 농약입니다. 사과, 복숭아, 배나무, 자두나무, 매실나무, 감나무 등에 필수적으로 방제해야 하는 농약입니다. 시골에 도착하니 10시가 조금 ..

주말텃밭분양 2012.03.11

대추나무 전지 했네요...

작년에 이 대추나무를 30만원에 팔았네요. 주말에 기름값이랑 농약등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 수확은 보잘것이 없어 수소문하여 이 나무를 팔았습니다. 그것도 전부 묘목값도 안되는 30만원에 ....... 그랬더니 이 나무를 관리도 안하고 그냥 1년동안 묵혀 놓았네요. 전지하면 조경수로 적합하지 않다네요. 1년 묵힌 후 장비넣어 나무를 캐어간다고 하네요. 그러나 이 나무를 뿌리에 흙을 붙여 캐어가면 밭의 흙이 너무 많이 나갈것 같다는 것입니다. 1년동안 고민하다가 할수없이 소개하신 분께 사정하여 계약을 해지 했네요. 나무값 30만원 보다 흙을 복토하는 비용이 더 들것 같아서 입니다. 당장 나무를 그냥 둘수는 없고 해서 우선 나무를 전정하기 로 했습니다. 대추나무 밭에 일부 감나무, 매실, 복숭아 나무도 있어 같..

주말텃밭분양 201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