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의블로그

아카시아나무는 일본에서 수입해온 나무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시절 자연재해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전국민이 동원되어 산에 나무를 심었습니다. 아카시아 나무는 척박한 땅에서도 잘자라고 무엇보다 빨리 자랐습니다. 그래서 일본으로 부터 도입되어 전국의 산에 심어졌습니다. 아카시아는 꽃이 향기롭습니다. 그래서 꿀벌들이 꿀을 생산하기 좋은 꽃입니다. 성목이 되면 펄프로 사용되는 아주 유익한 나무 입니다. 그런데 전국의 야산은 산소가 많았습니다. 그 산소에 아카시아나무가 뿌리를 내려 무덤을 뒤덮으니 아주 골치 아픈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산소에 침범한 아카시아나무를 제거하는데 골칫거리였습니다. 이 아카시아 나무를 뿌리째 제거하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근사미를 아카시아를 베어낸 자리에 바르면 뿌리째 죽느다는 것입니..

귀농 2년차 관리기가 하나 생겼습니다. 연로하시고 몸이 불편하시어 몇 년 전 부터 농사를 접으신 친척 아제가 주신 관리기입니다. 다행이 휘발유를 넣고 시동을 거니 시동이 걸립니다. 대충 작동방법을 설명 듣고 집으로 가져옵니다. 반갑고 고마워 절을 몇 번이나 하고 가져 왔습니다 수리점에 엔진오일(1L)과 기어오일(4L)을 구했습니다. 3만원 달라네요. 갑장 사장이라 그런지 싸게 줍니다. 1. 엔진오일교환 엔진오일 교환은 쉽습니다. 연료탱크 아래 부분에 노란주유구가 있고, 주유구 아래 기름이 많이 묻어있는 볼트가 배유구 볼트입니다. 과감하게 몽키로 돌려 빼고 노란 주유구를 열어주면 오일이 한층 잘 빠져나옵니다. 색깔이 시커멓습니다. 설명서에는 1.2L 주유하라는데 1L넣으니 흘러 넘쳐나옵니다. 1L짜리가 딱..

기술센터에 콩탈고키를 임대료1만원 에 임대 했습니다. 콩이 덜말라 기계가 자꾸 멈춥니다. 또한 콩이 부서진 콩대와 같이 나옵니다. 그래서 경운기 부착형 선풍기로 정선을 합니다. 선풍기로 1차정선후 기술센터에 싣고가서 정선기로 정선을 합니다. 굵기은콩, 작은콩,깨진 콩, 썩운콩 다분류가됩니다. 덕분에 일손을 많이 덜수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메주콩 430 kg 수확했습니다.

콩 심고 난후 너무 가물어 분수 호스로 한차례 물을 준 후로는 적당하게 비가와서 콩이 잘자란다. (콩심은지 20일 지난후의 모습) (30일 지난 후의 모습)

6월초 콩심고난후 분수호스를 설치합니다. 설치할 분수호스길이가 80여미터씩 한쪽에7가닥 총14가닥입니다. 비닐호스 갈이가 T밸브까지 길이는 70 미터에 T밸브설치한 비닐호스 길이가 20 미터 입니다. 처음이고 설치하는 모습을 본적도 없이 설치하는거라 머리를 많이 씁니다. (2마력 3인치 양수기입니다.) (여과기입니다)

6월초 콩을심습니다 . 흙을 넣은것이 찰흙이라 덩어리지고 돌이 많아 비닐이 잘 멀칭이 안되어 흙을 비닐위에 올리는 작업을 했습니다만 작업이 만만치 않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비닐이 탄탄하게 덥히지 않았습니다. 다행인것은 콩 파종기가 혼자 파종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파종기로 천평정도를 하루에 작업할 수 있습니다.

처음 트랙터로 로타리 작업을 하고 난 후 돌수집기로 돌를 가려내는 작업을 하기위해서 트랙터를 아침일찍 임대사업소롤가서 트랙터를 몰고 왔다. 생각만큼의 작업은 아니라도 나름 돌수집이 제법 잘 된다. 로타리 작업과는 달리 돌수집을 한 후 갔다 버리는 시간이 추가로 들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든다. 한시간 반에 로타리한 밭을 5시간 이상이 걸린다. 날이 어둑해져서 임대사업소에 전화를 하니 날이 어두워 위험하니 내일 아침에 반납하라고 한다.

생애 처음으로 트랙터를 몰았습니다. 호당리에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로타리가 장착된 65마력 트랙터를 1시간 반동안 몰고와서 드디어 밭에 도착하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바퀴자국이 나지 않도록 밭을 갈아보니 아주 만족스럽게 잘 됩니다. 천여평의 밭을 로타리치는데 한시간 반이면 끝이난다. 이래서 농민들이 비싼 농기계를 구입하나 보다. 뒷밭에도 로타리를 할려고 하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아 기술센터에 연락하니 직접 와서 고쳐주는데 이미 날이 어두어 지기 시작하여 뒷밭 로타리는 포기하고 임대사업소로 몰고가서 트랙터를 반납하고 주차해두었던 내 승용차를 몰고 돌아오니 깜깜한 밤이다.

작년 7월16일 식재한 마당 잔디가 이만큼 자랐습니다. 잔디를 심고 난 후 여러 가지 작업을 하다 보니 잔디를 옮기는 경우가 많아 아직 번식이 안 된 곳도 있고 잘 자란 곳도 있습니다. 아직 비료를 준적은 없지만 잡초는 여러 번 뽑았습니다. 마사 토에 섞여있는 잔돌과 원래 있던 작은 돌들을 여러 번 골라내었는데도 아직 잔돌이 많습니다. 예초기날을 나일론 줄 날을 이용하여 잔디를 깎아보니 잔돌이 많이 튀고 잔디가 단정하게 깎이지 않습니다. 1자형 예초기날을 바꿔 끼워 작업을 하니 깨끗하게 잘 깍이는 것 같습니만 잔돌이 부딪히면서 잔돌이 많이 튀어 위험합니다. 잔디가 자라면서 바닥이 울퉁불퉁하여 여러 번 마사토로 복토했으나 여전히 잔디가 평탄하지 않습니다. 잔디가 마당을 완전히 덮을 때 까지 평탄작업과 잔돌..

울타리망 설치과정입니다. 울타리망 설치 목적은 고라니의 침입 방지입니다. 새싹을 아주 좋아하여 파종하여 새싹이 돋으면 어린순을 따 먹기 때문에 순이 자랄 수 없답니다. 물론 울타리망으로 멧돼지 침입방지는 불가능하지만 밭에 멧돼지가 좋아하는 작물이 없는 한 들어오지 않습니다. 길이가 1.8m, 직경이 20mm 아연 관을 200개 20만원에 구입하여 포클레인으로 3.5m간격, 깊이 40~50cm 땅에 박았습니다, 폭 1.5m, 길이100m 검은 울타리 망을 4 마키를 12만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출입구 쪽부터 설치합니다. 출입구는 대문처럼 여닫기가 힘들기 때문에 아래 가는 쇠말뚝을 박고 아연 관을 끼워 열고 닫기가 편하게 설치합니다. 고정 클립을 말뚝 한 개당 3곳에 묶어 고정 시킵니다. 그리고 아래쪽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