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텃밭분양

머리 염색약의 불편한 진실

머투리 2012. 3. 17. 20:37
    몇년전부터 머리 염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머리 염색같은 것은 안할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드니 어쩔수 없네요. 귀밑 새치가 하나, 둘 생겨 뽑고 또 똡고 했는데 어느날 부터 뽑는 것이 감당이 안됩니다. 이때부터 염색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발소에서 염색을 해본결과  두피가 가렵고 심하면 일상 생활을 할 수 없를 정도로 심한 피부 발진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부작용없는 염색약을 인터넷을 통해 문의해 본결과 미장센이 좋다하여 써보았으나 처음에는 약간 가려움증은 있었으나 전처럼 심한 발진이 없어 이것이 부작용없는 염색약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써보았으나 그때마다 조금씩 가려운 것이 심하게 나타나곤 했습니다. 

   다시 결정한것이 일본제 머리 염색약이었는데 이것 또한 그랬습니다. 약국에 가서 부작용없다는 염색약을 구입하여 써보니 이건 더 심했지요. 지난 번 까지 이스타나라고 하는 염색약인데 그나마 머리 가려운것이 타 제품보다 덜하여 이것을 몇년째 쓰고 있습니만 이것 또한 하루 이틀은 머리가 가려운 것은 참아야 했지요. 그러나 이 염색약은 두피에 염색약이 묻어 씻어도 지지 않아  머리카락이 적은 나에게는 아주 볼썽싸나운 염색이 되곤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것이 헤나인데 오늘 아침에 염색을 해보았습니다. 이것또한 자연 추출물이라하여 부작용이 없다고 선전이 되고있으나 약간 가렵네요. 그러나 12시간 지난 지금까지 그렇게 심하지는 않고 참을만 하네요.

  가루약을 물과 썩는 것이 조금 귀찮고, 염색후에 약이 묻어 나온다고 주의사항에 적혀있으나 그리 심하진 않네요. 두피에 묻는 일도 거의 없는 것 같고 다른 염색약에 비해 염색이 잘 된것 같네요. 


 그래서 나처럼 두피가 약한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없는 염색약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부작용이 심한지 않는 염색약을 찾는 것이 중요하네요.
 
   이제 귀밑에 머리카락이 조금 비치면 얼굴이 영 상해보이고 염색으로 가리면 얼굴이 그나마 좋아보이고 젊어보인다는 예기를 들을 수 있네요. 이놈의 나이는 왜 자꾸 먹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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