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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의 케이블TV사업자들의 영업이익에 희생되는 HDTV시청자

2012년12월31일 새벽4시부터 기존 아날로글 방식의 방송 송출을 중단하고 디지털방송으로 전환함에 따라 기존 아날로그 TV로는 시청이 불가능 하게 되어 HDTV를 새로 구입해야 하므로 앞으로 HDTV시장은 호황이 예상되지만 그만큼 시청자들은 경제적 부담이 늘어 날 수밖에 없게 된다. 또한 HDTV를 구매한 시청자들도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의 케이블로는 HDTV의 고화질 화면을 볼 수 없으므로 디지털 케이블 TV에 가입을 해서 매월 시청료를 따로 내고 HDTV를 시청해야하는 이중 부담을 져야한다. 케이블 TV시장은 KT의 olleh, CJ Hell 비젼, C&M(씨엔엠), SK브로드밴드, t-broad, LG유플러스, HCN, CMB, HCN, 큐릭스 등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적게는 10개, 많게는 30..

교육 2011.11.30

무척산, 봉화산

수능 예비소집일이라 고3아이들 환영행사하고 김해 무척산으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고3아이들 출정식(환영행사)을 바라보면서 매년 해오던 것이지만 해마다 올 고3아이들이 작년에 비해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 아무쪼록 내가 가르친 아이들이 수능시험을 잘 치루기를 바라는 것은 이기주의일까? 전국의 수험생이 자기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기를 바라면서 김해 생림면 모은암 입구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계획은 모은암-천지기도원-무척산 정상 원점 회귀하여 노무현대통령생가가 있는 봉화산에 올랐다가 추모공원을 둘러볼 계획이다. 2000년 전 허황후와 관련이 있는 모은암을 오르니 강아지 한 마리가 절 입구 까지 내려와 손님을 맞는다. 불교신자가 아닌 이상 절에 시주할일도 기도할일도 없건만..

백두대간도전 2011.11.11

우리교육 자부심을....

주입식 교육 한국학생은 성취도 우수 창의력 위주 美학생은 학력 부진몸살 미국에서 중국 유학생과 자주 마주치게 된다. 중국 유학생이나 한국 유학생은 외모가 흡사한데다 영어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점, 그리고 성실하게 공부에 집중하는 모습이 비슷해 곧잘 비교의 대상이 된다. 유학생과 방문학자들을 관리하는 미국의 SEVIS(The Student and Exchange Visitor Information System)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외국인 유학생을 나라별로 보면 중국, 한국, 인도, 순으로 많다. 중국이나 인도의 인구수를 감안할 때 한국 유학생이 10억 인구 중에서 선발된 국가 대표라면 한국 유학생은 동네 대표인 셈이다. 어떻게 동네 대표들이 10억 인구 중에서 가장 똑똑한 국가대표들과 같이 미국의 ..

교육 2011.11.04

귀농 성공하기

귀농을 꿈꾸고 계시는 분이 우리주변에 많이 볼 수 있습니다만 귀농경험담을 들어보면 그리 녹녹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비록 대학을 나오고 지금은 부산에서 월급쟁이를 하고 있지만 어릴 적부터 고향이 시골이고, 우리 집이 전형적인 농업으로 생업을 하고 농토 또한 주변의 농가에 비해 많은 편이라 농사일을 많이 했습니다. 친구들이나 친척들은 공부하느라 언제 농사일을 했냐고 말합니다만 나름 시쳇말로 새가 빠지게 농사일을 했습니다. 이런 농사일은 결혼을 해서도 홀로계시는 어머니 일을 도우러 농사철에는 매주 시골에 가서 농사일을 해야 했기에 농사일은 누구 보다도 잘 압니다. 웬만한 농기계는 시골에 계시는 분보다 더 잘 다루고, 약 천 평 정도의 사과 밭이 있어 약 살포 등의 모든 일을 나의 주도로 이루어 졌다고..

주말텃밭분양 2011.11.03

아름답고 경이로운 화산폭발

하와이 갈라우에 화산 폭발 하와이 갈라우에 화산 폭발의 장면이라는데 화산 폭발장면이 무섭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군요. 우리가 사는 지구 내부에는 이와같이 뜨거운 용암이 끓고있어 이것이 언제 폭발할지도 모르는 위기속에서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1959. 11. 19. 하와이 킬라우에 화산의 폭발광경. 맹렬한 용암 불길이 수백 미터를 품어 올라간다. 1960. 1. 14. 킬라우에 화산의 또 다른 지역에서의 폭발광경. 연기와 용암이 하늘로 치솟고 있다. 1970년(일자 미상)의 킬라우에 화산 폭발광경 용암이 바다로 흘러 들어갈 때에 일어나는 모습. 2005. 1. 28. 킬라우에 화산의 용암이 바다 근처로 흘러드는 모습. 마치 불꽃놀이를 보는것 같군요. 아름답다고 하는것은 잘못된 표현일까요? 이것..

교육 2011.10.28

또하나의 묘미 여름의 남덕유산

또 하나의 묘미 여름의 남덕유산 더위 같은 더위는 느껴보지 못하고 싱그럽고, 활기찬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여름은 이렇게 비로 시작하여 비로 끝나려나 보다. 어찌나 비가 잦은지 여름산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실망이 아닐 수 없으나 자연이 하는 일을 어쩌겠나. 그저 비를 맞고 산행을 하거나 열심히 산님들의 산 행기를 읽거나 하며 마음을 달래는 수밖에 없지 않는가? 열심히 국제신문 근교산에서 산행지를 훑다가 눈에 띄는 알피니스트A산악회의 산행지가 남덕유산이라. 남덕유산은 겨울 산행만 해봤지 여름산행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 산행을 결심 한다. 또한 남덕유산의 산악일기 예보를 열심히 살펴 비가 안 온다는 것 까지 확인하고서야 산악회에 전화를 하여 좌석 하나를 부탁한다. 여름 산이 왜 좋을까? 첫째 땀을 흘릴 수 ..

백두대간도전 2011.08.19

천성산에 공룡능선

천성 공룡능선 산행기 내원사주차장(09:50)-성불암계곡과 산하동계곡 합류지점(10:00)-노전암앞이정표(10:20)-안적암갈림길 (11:10)-집북재(12:20)-공룡능선 정상(12:40)-점심먹고 출발(13:00)- 암벽전망대(13:20)-수직 암벽(14:20)-성불암계곡과 산하동계곡의 합류지점(15:00)-내원사주차장15:10) 승용차로 부산에서 통도사 IC를 나와 양산쪽으로 국도를 타고 10여분 달려 다시 내원사 계곡으로 10여분 달려 내원사 주차창에 차를 주차시킴 도로비1600원 내원사 주차장 입장료 및 주차비 4000원 지난겨울 함양 백운산을 등산을 하고 수요산우회 회장님과 하산주를 한잔 할 때 회장님이 여태껏 다녀본 산중에 천성공룡능선이 재일 좋더라는 말씀을 듣고 등반을 갈망하다가 지난 5월..

백두대간도전 2011.04.15

김해 무척산 모은암 팥죽산행

김해무척산 모은암 팥죽 산행 약 한달 전부터 계획을 한 무척산 산행을 하게 되었다.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가 김해 시외 버스 터미널이다. 7시 20분에 집을 나선다. 김해 시외터미널에서 9시에 만나기로 했으니... 가는 비가 오는 듯한데 정알한테서 전화가 왔다. 비가 오는데 산행을 하느냐 이거다. 이 정 도 비는 우리 산꾼한테는 비도 아닌데 . 얼마 전부터 산행의 재미를 붙인 정알이 걱정하는 거야 당연하지. 사상터미널에 내려 김해행 버스를 갈아탄다. 버스노선 안내도를 아무리 봐도 시외터미널은 없다. 옆사람에게 물으니 모르겠단다. 버스기사한테 물으니 김해 시청에 내려서 갈아타란다. 안내 방송은 왜이리 음량이 작지? 거의 들리지 않는다. 라디오방송만 크게 나온다. 버스기사 가 알려주겠지. 의자에 머리를 기대..

백두대간도전 2011.04.11

대추풍작

올해는 유난히 비가 잦고, 봄엔 늦게까지 저온현상이 심했습니다. 대추는 6월말경 꽃이 피기시작해서 7월 중순경 결실이 됩니다만 올해는 꽃피는 시기도 늦었지만 결실이 되는 시기도 늦었습니다. 그래서 대추결실이 좋지 않은 밭이 많습니다만 우리 대추는 결실도 잘되고, 굵어 풍작인 듯합니다. 제초제를 치지 않고 풀을 베는 작업이 장난이 아닙니다. 요즘나오는 기계로 풀을 베면 한두시간으로 작업이 끝납니다. 또한 말할수 없이 수월합니다. 예취기로 풀을 베다보니 땀을 너무 많이 흘러 물을 1.8리터 두병정도 마셔도 목이 마릅니다. 이틀간 수지않고 벤결과 대충 훤해졌습니다. 봄부터 결실되는 가을까지 온통 풀과의 전쟁입니다. 제초작업떄문에로 다른 일을 전혀 할수 없을 정도입니다. 일을 끝내고 대추 따는 일만 남은 것 같..

주말텃밭분양 2010.09.19

요양기관에 모시면?

오늘은 지방선거일입니다. 선거일은 아침 일찍 투표를 하고 산에 가거나 나들이를 해왔는데 직장일도 그렇고, 어머님 병간호도 요즘 들어 힘이 들어 아무 계획 없이 한가한 공휴일을 맞았습니다. 아내가 아침을 먹자 해서 일찍 일어나셔서 소파에 앉아 계시는 어머님을 모시러 갑니다. 여전히 어머님은 초점 잃은 눈으로 TV를 멍하니 보고 계십니다. TV에 나오는 대사나 내용은 어머님에게는 이미 무의미합니다. "엄마 밥 먹읍시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어머님께 식사하자고 알립니다. 그런데 어머니 얼굴표정이 여느 때와는 다르다는 느낌이 듭니다만 손을 잡고 부축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내 손을 획 뿌리치시면서 “내가 왜 너희 밥을 묵노?” 하시면서 아침을 안 드시겠다고 하시면서 격정을 냅니다. 아내와 나는 서로 얼굴을 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