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텃밭분양 28

귀촌의 꿈을 꿉니다.

귀촌지로 다른곳에 구할려니 경제적 부담이 장난이 아니네요. 지금 집은 옛날 기와집인데 너무 낮아서 리모델링은 힘들것 같아서 새로지을려고 합니다. 앞은 개울이고요 2차선 도로입니다. 집이 들어설 대문이 있는 앞쪽은 마을 회관입니다. 1. 남서향인 도로를 향하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지금 그린대로 마을 회관쪽으로 향하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2. 대략 집터는 300 제곱미터, 앞의 텃밭까지 포함하면 450제곱미터 집은 100 제곱미터 정도입니다. 지도에 그려넣은 위치가 좋을까요 아님 도로쪽으로 집을 내어 지어야 할까요? 3. 지금 현제의 집터대로 집을 앉히면 직사각형이 되는데 정삭각형이면 채광이 적을 것같아서 직사각형 형태로 앉힐까 합니다. 4. 최대한 채광을 고려하여 방을 앞쪽으로 배치하였습니다. 현관의 ..

주말텃밭분양 2012.01.15

귀농 성공하기

귀농을 꿈꾸고 계시는 분이 우리주변에 많이 볼 수 있습니다만 귀농경험담을 들어보면 그리 녹녹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비록 대학을 나오고 지금은 부산에서 월급쟁이를 하고 있지만 어릴 적부터 고향이 시골이고, 우리 집이 전형적인 농업으로 생업을 하고 농토 또한 주변의 농가에 비해 많은 편이라 농사일을 많이 했습니다. 친구들이나 친척들은 공부하느라 언제 농사일을 했냐고 말합니다만 나름 시쳇말로 새가 빠지게 농사일을 했습니다. 이런 농사일은 결혼을 해서도 홀로계시는 어머니 일을 도우러 농사철에는 매주 시골에 가서 농사일을 해야 했기에 농사일은 누구 보다도 잘 압니다. 웬만한 농기계는 시골에 계시는 분보다 더 잘 다루고, 약 천 평 정도의 사과 밭이 있어 약 살포 등의 모든 일을 나의 주도로 이루어 졌다고..

주말텃밭분양 2011.11.03

대추풍작

올해는 유난히 비가 잦고, 봄엔 늦게까지 저온현상이 심했습니다. 대추는 6월말경 꽃이 피기시작해서 7월 중순경 결실이 됩니다만 올해는 꽃피는 시기도 늦었지만 결실이 되는 시기도 늦었습니다. 그래서 대추결실이 좋지 않은 밭이 많습니다만 우리 대추는 결실도 잘되고, 굵어 풍작인 듯합니다. 제초제를 치지 않고 풀을 베는 작업이 장난이 아닙니다. 요즘나오는 기계로 풀을 베면 한두시간으로 작업이 끝납니다. 또한 말할수 없이 수월합니다. 예취기로 풀을 베다보니 땀을 너무 많이 흘러 물을 1.8리터 두병정도 마셔도 목이 마릅니다. 이틀간 수지않고 벤결과 대충 훤해졌습니다. 봄부터 결실되는 가을까지 온통 풀과의 전쟁입니다. 제초작업떄문에로 다른 일을 전혀 할수 없을 정도입니다. 일을 끝내고 대추 따는 일만 남은 것 같..

주말텃밭분양 2010.09.19

비닐멀칭

지난 3월 13일 와서 보니 잡초가 하나도 없었는데 이제 제법 잡초가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3월의 번덕스러운 날씨에에도 매화는 활짝 피었습니다.매실은 매화가 만개한후 90일후에 따면 가장 약효가 좋다고 합니다. 잡초 방제를 위해서 비닐 멀칭을 해봅니다. 흰 천으로 된 포리에스테르 천이라 효과는 의문시 됩니다만 시범으로 두 이랑만 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아내와 둘이서 하는 작업이라 시간도 힘도 많이 듭니다. 비닐멀칭으로 잡초가 방제 된다면 일손이 훨씬 덜어집니다. 내 송아지 입니다. 이놈이 없으면 일을 못합니다.

주말텃밭분양 2010.04.05

대추나무 밭일을 합니다.

대추나무 밭일을 합니다. 아침 일찍 시골에 갑니다. 아내는 아프다고 이번은 같이 못가겠다고 하여 나름 혼자 간다고 작업복이랑, 모자랑, 수건 등의 짐을 꾸리고 있는데 아내도 같이 가겠다고 준비를 합니다. 내심 반가우나 지난번 어머니가 심하게 앓는 바람에 병 수발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자꾸 어지럽다하여 어제 병원에 다녀온 후 병이 아직 호전되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도 어머니를 모시고 가는 일과 시골에서 일만하고 먹을 것을 챙겨먹지 않는 내가 걱정이 되나 봅니다. 난 짐을 들고 아내는 결국 어머니를 부축하여 현관문을 나섭니다. 어제 울산에 있는 여동생과 전화를 하여 시골 누님 댁에 어머니를 모셔다 놓을 테니 내일 하루 누님과 같이 어머니를 봐달라고 아내는 미리 약속하였나 봅니다. 어머니는 어느덧 보..

주말텃밭분양 2009.07.06

아까시나무

아까시나무 오랜만에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2월 달에 대추나무 전지와 묘목 몇 그루를 심으러 오고 처음이니까 한 달 조금 지났습니다. 이번에 시골에 간 주 목적은 아카시아 나무에 제초제인 근사미를 바르기 위해서 입니다. 울타리에 아카시아나무가 십년가까이 베지 않고 두었더니 그늘이 너무 많이 져서 매실이랑 자두가 결실이 좋지 못해서 입니다. 전부터 아카시아나무를 뿌리 채 죽이는 방법은 알고 있었습니다만 그 효능에 대해서는 직접 내 눈으로 확인한 적이 없었었습니다. 지난겨울에 아카시아나무를 엔진 톱으로 전부 잘라내고 이번 봄에 자른 부위에 근사미를 바르는 것입니다. 근사미 원액을 작은 플라스틱 그릇에 붇고 붓으로 여러 번 바른 후 냉장고 음식 담는 그릇을 비닐로 보관하는 고무 밴드 달린 팩을 원액이 증발하는 ..

주말텃밭분양 2009.03.30

대추나무 전지하기

봄방학을 이용하여 대추나무 전지를 했다. 원추형으로 자라도록 가지치를 해주면되는데, 너무 약한가지는 잘라내고 세력이 강한가지는 살리고, 너무 높은 곳의 가지는 잘라버리고, 이런 식으로 솎아내는 것이 전지이다. 일년중 대추나무 관리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전지이다. 전지를 하지 않으면 대추나무가 너무 무성하게 자라 각종 병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2-3년 만에 대추나무는 못쓰게 된다. 우선 전정 가위와 톱을 잘 드는 것으로 철물점에서 준비하고 전지를 하면 되는데 자른 가지는 반드시 밭에서 한쪽으로 모아 두어야한다. 대추나무는 잘 썩지않아 일년 내내 이 가시달린 가지가 일을 방해하고, 대추를 주울 때도 손을 찌르기 때문이다. 대추나무는 너무 단단해서 전정가위로 한번에 잘려나가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라 주로..

주말텃밭분양 2009.03.14

대추나무

선친으로 부터 받은 사과나무밭이 관리가 어려워 수십년 된 사과나무를 베어내고 그곳에 8년전에 대추나무를 심었습니다. 대추나무는 사과나무처럼 손이 많이 가지 않고 병해도 없어서 관리하기가 편합니다. 제작년까지는 노모가 시골에 계셔서 대추나무관리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 많은 농사를 혼자 지으시던 노모가 제작년(2007년 12월)에 갑자기 쓰러지시면서 치매와 발츠하이머가 함께왔습니다. 병원에 한달 동생집에 한달 위리집에 5달 계시다가 하도 심심해하셔서 요양보호사를 시골집에 매일 오시라하고 작년 7월에 시골에 혼자 모셨습니다. 병환에 계시는 노모를 혼자 시골에 모셔다 놓으니 거의 매주 일요일 시골에가서 이것저것 농사도 짓고 노모도 돌보고 했습니다만 멀리 떨어져서는 한계가 많았습니다. 더운 여름철을 ..

주말텃밭분양 200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