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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에 도전하다.

백두대간(白頭大幹)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하는 큰 줄기란 뜻이다. 백두대간은 백두산(2,759m)에서 시작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고두산, 마대산, 두류산(2,309m)으로 이어지다가 추가령에서 동쪽해안선을 끼고 금강산(1,638m), 설악산(1,708m), 태백산 부근에 이르러 서쪽으로 기울면서 속리산을 따라 오다가 남쪽 내륙의 덕유산을 지나 천왕봉(1,915m)까지 이어진 거대한 산줄기이며, 우리나라 땅을 동서로 크게 갈라놓은 큰 산줄기를 말한다.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백두대간과 정간/정맥은 18세기 신경준[申景濬, 1712-1781]이 썼다고 추정하는 산경표(山經表)를 기본으로 한다. "산은 강을 넘지 못하고 강은 산을 뚫지 못 한다"는 개념으로 국내 어떤 산에서든 백두산까지 물줄기에 끊이지 않고..

백두대간도전 2022.05.15

꽃이 만발했습니다

고향에 귀농한지 5년 1000평정도의 텃밭에 먹거리 심어 남는것은 팔기도하여 농비는 건집니다. 올해 고추는 150근, 고구마 10콘테이너박스, 땅콩두말 , 참깨22kg수확했구요, 대두와 서리태는 합해서 10말 수확 예정에 있습니다. 보람된것은 400여m 의 마을꽃길 조성과 왕복 4km의 뒷산 등산로 개척입니다. 봄부터 꽃을 즐길수 있고 지금은 코스모스가 한창입니다 . 

전원주택 2021.09.28

등산로를 만들었습니다

코로나로 체육센터 헬쓰장이나 복지관 헬쓰장 다니기가 어렵습니다. 매일 운동할 수있고 밭일 하다가도 산에 갈 수 있는 등산로가 필요했습니다. 금년 겨울 옛날 소먹이러 다니던 길을 떠올리며 등산로를 개척 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전 답사후 희미한 옛길은 갈구리로 나뭇잎이나 가지들은 한쪽으로 치우고 길을 넓혔습니다. 아름들이 나무가 자란곳이나 희미한 길마저 없는곳은 갈구리로 낙엽이나 풀, 나무들은 한쪽으로 치우고 톱이나 낫으로 베어 우횟길을 만들었습니다. 작은 봉우리 세개 지나는 훌륭한 길이 만들어졌습니다. 편도 2km, 왕복 4km 둥산로가 완성되었습니다. 더긴 등산로를 만들었으면 좋으련만 산등허리를 가로지르는 수로가 새로 생겨있어서 더이상 거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알맞은 등산지팡이를 15개 정도 만들어..

백두대간도전 2021.09.16

도토리전분 만들어봤습니다

아직 도토리가 본격적으로 떨어지는 시기는 아닙니다 만 금년 봄에 만들어 매일 등산을 하는 왕복 "안천 새소리길"에 매일 도토리가 떨어져 있습니다. 지난 8월에는 1kg정도의 산초열매를 체취했는데 산초열매가 떨어지고나니 도토리가 꿀밤나무 아래 떨어져 있네요. 한대정도 줍고 다음날 오면 또 어제와 같이 떨어져 있습니다. 며칠 주워 말렸더니 도토리묵을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합니다. 윗집 형수님한테 물었더니 상세히 알러줍니다만 경험하지 않고는 궁금증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만드는 과정은 대략 이렇습니다. 직접 작업하다보니 사진이 없네요 다음에 할때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준비물 : 도토리 , 큰데야 3개이상 , 양파망, 양파망보다 더촘촘한 망자루(시장 만물상에서구입) 1.도토리 줍기 및 일정량 모으기 2. 소금물에 ..

전원주택 2021.09.16

안천 냇갓길 소개

고향마을에 궈농한후 잡초로 뒤덮힌 마을길에 코스 모스를 집앞 텃밭에 골치거리인 코스모스 옮겨심기 시작한 후 4년차 가 되었다. 30 여년 전에는 버스가 다니던 비포장 길이 새로운 도로가 생기고 난후 잡초와 가시덩굴로 뒤덮혀 사람의 접근조차 힘든 버려진 땅을 금년에 주민과 면주민센터의 협조로 400 m의 꽃길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거기에 귀촌하신 조목사님 밤낮으로 돌보시고 묘목값도 사비를 들여 심으셔서 마을의 산책길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젠 아침저녁으로 산책하시는 주민들도 많으시고 주말이면 사진도 찍고 정자에 쉬어가시는 관광객들도 많아졌다. 마을 산책길 800m를 안천 냇갓길로 이름을 지어 출향하신 분들의 추억과 아이들의 교육장소로 더욱 거듭나길 희망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0.07.30

50년 전통 가야밀면집을 가다

동의대 입구에 있었던 40여년 전부터 단골이던 가야밀면집이 그 일대가 재개발로 가야밀면집이 없어지고 한동안 개업 소식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새롭게 이전소식을 듣고 달려갔습니다. 간판에 붙어 있는 사장님이 맞습니다. 40여넌 전에는 저 사장님이 총각때 밀려오는 손님을 감당못해서 마당에서 의자 놓고 손님이 주는데로 밀면값을 받았습니다 . 그때부터 꾸준하게 찾아갔데 한동안 개업소식이 없어서 섭섭했는데 멀리서습니 찾아갔습니다. 위치는 홈플러스 가야점에 앞에서 주례쪽으로 대도예식장으로 큰길 따라 가다다 대도예식장 바로 뒷골몰목으로 접어들면 보입니다. 예날보다 찾기 쉽네요. 가게안은 전보다 많이 축소되었고, 동그란 쿠폰대신 자동주문기로 주문하게 되어 있지만 친절하게 주문을 도와 줍니다. 사장님은 주방안에서 분주한 모..

전원주택 2020.07.24

60대 중반의 제주환상길 도전기

제주공항에서 용두암까지 자전거 라이딩 초보다. 어릴 때 남의 자전거를 몇 번 타보고 경주나 동래 온천천에서 자전거를 빌려 몇 번 타본 것이 전부인 중늙은이의 무모한 도전기다. 평소 헬쓰로 체력을 단련시키고, 가끔 마라톤대회에는 참가하였지만 스포츠 마니아는 분명 아니다. 평소 자전거라이딩을 즐기는 김교장이 일년전부터 권유했지만 그다지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가 이런 기회가 또 있을까 싶어 도전을 결심하게 되었다. 김 교장은 제주도 자전거 대여점에 결재를 했고 난 비행기를 예약하고 김해공항에서 만나 7시에 제주행 비행기를 타고 8시경 자전거 대여점 픽업차량으로 대여점에서 하루 1만원의 저렴한 자전거를 빌리고 안전모를 전 일정에 3000원에 빌리고 간단한 제주 환상길 설명과 주의사항을 듣고 용두암으로 출발한..

백두대간도전 2019.04.01

장 담그기

장 가르기를 하는 날입니다. 어제 장가르기 하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취소했다가 오늘 날씨가 쾌청하여 장가르기를 합니다. 된장 담는 순서는 메주 쑤기→메주건조→메주띄우기→장담기→장가르기 순으로 진행됩니다. 작년11월27일 메주 쑤기를 한 후 건조와 띄우기를 하고 2월 15일 장을 담고 약 47일이 지난 4월 2일 오늘 장 가르기를 합니다. 보통 장담기를 한 후 40일~60일 경과 후에 장가르기를 해야 된다고 합니다. 장담기는 소금물에 메주를 담는 것이니까 메주에 간을 베게하고, 숙성시키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 콩 한말 된장을 담아 너무 맛이 있어 지인들에게 나눔 하다 보니 거의 다 먹었습니다. 올해 두 번째 장을 담아 작년처럼 맛이 난다면 이제 장담는 일은 노하우가 생긴 것이 되겠지요. 사실 발효음..

전원주택 2017.04.07

"대통령의 구속" 우린 책임이 없는가?

대통령이 구속되었다. 물론 탄핵이후 구속이니 전직대통령이 구속된 것이니 대통령이 구속되었다는 말은 맞지 않는지 모르지만 분명히 20일 전에는 분명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다. 그녀를 계속지지하든 지지를 철회하였든 대다수 국민들은 깊은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그녀가 최순실과 저지른 국정농단이 엄청난 결과를 낳게 되었지만 그녀에 대한 인간적인 연민은 언론의 어디에도 찾아보기 힘들다. 그녀가 수감되면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올림머리도 할 수 없게 되고, 독방에서 어떻게 지내야하는지를 소상히 보도하고 있다. 마치 국민들은 그녀가 매일 올림머리 하는 대통령에서 이제 자기몸 하나 추슬리기가 힘들어진 전직 대통령이 된 것을 즐기기라도 하는 듯 연일 생중계로 보도하고 있다. 그런데 4년 전 그녀를 지지했던 51.6%의 국민..

교육 2017.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