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도전 51

백두대간 4구간

백두대간 북진종주 4구간 산행일자 2022년 5월 22일(일요일) 산행코스 백부동-장터목-세석평전-벽소령-음정 도상거리 22.4km 실제거리 24.5km 산행시간 7시30분시-16시(8시간30분) 백무동주차장에서 곧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접속구간은 3구간에서 장터목에서 중산리로 하산하였던 장터목이다. 하동바위와 참샘을 뒤로하고 시원한 백무동의 망바위를 지나 10시에 장터목에 내려선다. 지난번과 달리 세찬 바람이 우리 대간팀을 맞아준다. 잠시 목을 축이고 연하봉을 지나 바위 구간을 오르락 내리락하여 촛대봉에서 12시에 세석으로 내려선다. 세석대피소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점심식사, 식수보충 후 덕평봉을 오른쪽으로 돌아서 선비샘에서 잠깐 휴식후 아주 편한 흙길을 달려 벽소령 대피소에 휴식한후 왼쪽으로 ..

백두대간도전 2022.05.26

백두대간 1구간~3구간

이번 종주 산악회인 대구드림산악회의 도상거리 794.82km, 실제거리 약 1,400km(추정)를 40구간으로 나누어 우리 민족의 산줄기를 밟게 되었다. 완주하는 그날까지 몸으로, 마음으로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리라 다짐해본다. 백두대간 북진종주 1구간 산행일자 2022년 4월 10일(일요일) 산행코스 산청 어천마을-웅석봉-웅재-밥머리재 도상거리 8.5km 실제거리 10km 산행시간 8시30분-13시30분 5시간소요 산행길라잡이 웅석봉은 천왕봉에서 시작된 산줄기가 중봉과 하봉으로 이어져 쑥밭재∼새재∼외고개∼왕등재∼깃대봉을 거쳐 밤머리재에 이르러 다시 한 번 치솟는데 이 산이 웅석봉이다. 들머리는 어천마을에서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오르다 종아리가 당길 정도로 급경사 구간을 지나면 임도를 만나고 정자를..

백두대간도전 2022.05.15

백두대간에 도전하다.

백두대간(白頭大幹)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하는 큰 줄기란 뜻이다. 백두대간은 백두산(2,759m)에서 시작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고두산, 마대산, 두류산(2,309m)으로 이어지다가 추가령에서 동쪽해안선을 끼고 금강산(1,638m), 설악산(1,708m), 태백산 부근에 이르러 서쪽으로 기울면서 속리산을 따라 오다가 남쪽 내륙의 덕유산을 지나 천왕봉(1,915m)까지 이어진 거대한 산줄기이며, 우리나라 땅을 동서로 크게 갈라놓은 큰 산줄기를 말한다.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백두대간과 정간/정맥은 18세기 신경준[申景濬, 1712-1781]이 썼다고 추정하는 산경표(山經表)를 기본으로 한다. "산은 강을 넘지 못하고 강은 산을 뚫지 못 한다"는 개념으로 국내 어떤 산에서든 백두산까지 물줄기에 끊이지 않고..

백두대간도전 2022.05.15

등산로를 만들었습니다

코로나로 체육센터 헬쓰장이나 복지관 헬쓰장 다니기가 어렵습니다. 매일 운동할 수있고 밭일 하다가도 산에 갈 수 있는 등산로가 필요했습니다. 금년 겨울 옛날 소먹이러 다니던 길을 떠올리며 등산로를 개척 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전 답사후 희미한 옛길은 갈구리로 나뭇잎이나 가지들은 한쪽으로 치우고 길을 넓혔습니다. 아름들이 나무가 자란곳이나 희미한 길마저 없는곳은 갈구리로 낙엽이나 풀, 나무들은 한쪽으로 치우고 톱이나 낫으로 베어 우횟길을 만들었습니다. 작은 봉우리 세개 지나는 훌륭한 길이 만들어졌습니다. 편도 2km, 왕복 4km 둥산로가 완성되었습니다. 더긴 등산로를 만들었으면 좋으련만 산등허리를 가로지르는 수로가 새로 생겨있어서 더이상 거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알맞은 등산지팡이를 15개 정도 만들어..

백두대간도전 2021.09.16

60대 중반의 제주환상길 도전기

제주공항에서 용두암까지 자전거 라이딩 초보다. 어릴 때 남의 자전거를 몇 번 타보고 경주나 동래 온천천에서 자전거를 빌려 몇 번 타본 것이 전부인 중늙은이의 무모한 도전기다. 평소 헬쓰로 체력을 단련시키고, 가끔 마라톤대회에는 참가하였지만 스포츠 마니아는 분명 아니다. 평소 자전거라이딩을 즐기는 김교장이 일년전부터 권유했지만 그다지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가 이런 기회가 또 있을까 싶어 도전을 결심하게 되었다. 김 교장은 제주도 자전거 대여점에 결재를 했고 난 비행기를 예약하고 김해공항에서 만나 7시에 제주행 비행기를 타고 8시경 자전거 대여점 픽업차량으로 대여점에서 하루 1만원의 저렴한 자전거를 빌리고 안전모를 전 일정에 3000원에 빌리고 간단한 제주 환상길 설명과 주의사항을 듣고 용두암으로 출발한..

백두대간도전 2019.04.01

이 추위에 천왕봉을 오르다니...

새해에는 뭔가 기운차게 출발해보자는 생각을 해봅니다. 연일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천왕봉을 오르겠다고 결심하게 되기까지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평소 무엇을 결정하는 시간에 비하면 엄청 짧은 시간의 결정이었지요. 이것은 평소 지리산 천왕봉의 영험한 기운과 신비스러운 어떤 믿음에서 나오는 나도 알 수 없는 지리산의 기운이었겠지요. 암튼 이번 산행은 백부동 계곡에서 하동바위를 거쳐 장터목산장,재석봉, 통천문을 거쳐 천왕봉을 올라 법계사- 중산리로 하산하는 제일 짧은 코스입니다. 겨울 산행 장비가 허술한 나로서는 지리산 재석봉의 칼바람을 견뎌 낼까하는 걱정때문에 장터목 대피소 까지 몸의 컨디션을 체크하느라 온몸의 촉각을 곤두세워야 했습니다. 2시간 20분 걸려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하니 살..

백두대간도전 2013.01.03

경주 보문단지의 벗꽃

토욜 경주 보문단지에 다녀왔어요. 휠체어에 장모님 태우고 보문단지 한바뀌 돌았어요. 매년 경주 벗꽃구경옵니다만 올해처럼 벗꽃이 흐드러지게 폈는데 날씨 또한 화창한 날은 처음인것 같네요. 덕분에 멋진 벗꽃구경 했네요. 휠체어는 보문단지내에 광관안내소에서 빌렸구요. 장애인 시설은 완벽하진 않았지만 그런대로 휠체어 다니는데 별로 불편하지 않았네요. 위의 사진은 장애우 돕기 사랑의 자선 콘서트 젊은이들이 노래를 너무 잘하네요...

백두대간도전 2012.04.16

무척산, 봉화산

수능 예비소집일이라 고3아이들 환영행사하고 김해 무척산으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고3아이들 출정식(환영행사)을 바라보면서 매년 해오던 것이지만 해마다 올 고3아이들이 작년에 비해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 아무쪼록 내가 가르친 아이들이 수능시험을 잘 치루기를 바라는 것은 이기주의일까? 전국의 수험생이 자기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기를 바라면서 김해 생림면 모은암 입구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계획은 모은암-천지기도원-무척산 정상 원점 회귀하여 노무현대통령생가가 있는 봉화산에 올랐다가 추모공원을 둘러볼 계획이다. 2000년 전 허황후와 관련이 있는 모은암을 오르니 강아지 한 마리가 절 입구 까지 내려와 손님을 맞는다. 불교신자가 아닌 이상 절에 시주할일도 기도할일도 없건만..

백두대간도전 2011.11.11

또하나의 묘미 여름의 남덕유산

또 하나의 묘미 여름의 남덕유산 더위 같은 더위는 느껴보지 못하고 싱그럽고, 활기찬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여름은 이렇게 비로 시작하여 비로 끝나려나 보다. 어찌나 비가 잦은지 여름산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실망이 아닐 수 없으나 자연이 하는 일을 어쩌겠나. 그저 비를 맞고 산행을 하거나 열심히 산님들의 산 행기를 읽거나 하며 마음을 달래는 수밖에 없지 않는가? 열심히 국제신문 근교산에서 산행지를 훑다가 눈에 띄는 알피니스트A산악회의 산행지가 남덕유산이라. 남덕유산은 겨울 산행만 해봤지 여름산행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 산행을 결심 한다. 또한 남덕유산의 산악일기 예보를 열심히 살펴 비가 안 온다는 것 까지 확인하고서야 산악회에 전화를 하여 좌석 하나를 부탁한다. 여름 산이 왜 좋을까? 첫째 땀을 흘릴 수 ..

백두대간도전 2011.08.19

천성산에 공룡능선

천성 공룡능선 산행기 내원사주차장(09:50)-성불암계곡과 산하동계곡 합류지점(10:00)-노전암앞이정표(10:20)-안적암갈림길 (11:10)-집북재(12:20)-공룡능선 정상(12:40)-점심먹고 출발(13:00)- 암벽전망대(13:20)-수직 암벽(14:20)-성불암계곡과 산하동계곡의 합류지점(15:00)-내원사주차장15:10) 승용차로 부산에서 통도사 IC를 나와 양산쪽으로 국도를 타고 10여분 달려 다시 내원사 계곡으로 10여분 달려 내원사 주차창에 차를 주차시킴 도로비1600원 내원사 주차장 입장료 및 주차비 4000원 지난겨울 함양 백운산을 등산을 하고 수요산우회 회장님과 하산주를 한잔 할 때 회장님이 여태껏 다녀본 산중에 천성공룡능선이 재일 좋더라는 말씀을 듣고 등반을 갈망하다가 지난 5월..

백두대간도전 201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