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무척산 모은암 팥죽 산행 약 한달 전부터 계획을 한 무척산 산행을 하게 되었다.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가 김해 시외 버스 터미널이다. 7시 20분에 집을 나선다. 김해 시외터미널에서 9시에 만나기로 했으니... 가는 비가 오는 듯한데 정알한테서 전화가 왔다. 비가 오는데 산행을 하느냐 이거다. 이 정 도 비는 우리 산꾼한테는 비도 아닌데 . 얼마 전부터 산행의 재미를 붙인 정알이 걱정하는 거야 당연하지. 사상터미널에 내려 김해행 버스를 갈아탄다. 버스노선 안내도를 아무리 봐도 시외터미널은 없다. 옆사람에게 물으니 모르겠단다. 버스기사한테 물으니 김해 시청에 내려서 갈아타란다. 안내 방송은 왜이리 음량이 작지? 거의 들리지 않는다. 라디오방송만 크게 나온다. 버스기사 가 알려주겠지. 의자에 머리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