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 3

집짓기 제8보

3월26일(목) 오늘은 골조 작업하는 날이다. 집의 형태와 지붕의 형태가 결정되는 공사이기 때문에 기초 작업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작업 중의 하나이다. 21일 시멘트 타설 후 어제 폼을 제거를 하고 골조공사날인 것이다. 기초 타설 후 윗집 형수가 매일 두 차례씩 물주기를 했기 때문에 시멘트가 잘 굳은 것 같다. 안 실장을 만나 온돌방의 위치와 굴뚝과 아궁이의 위치를 재차 확인하고 구들위에 엑셀은 깔지 않기로 했다. 구들방에 엑셀을 깔면 방바닥의 두께가 두꺼워서 열손실이 많고 엑셀은 구들의 공간에 의해서 열손실이 많기 때문에 좋은 시공방법이 아니다. 또한 내구성에서도 문제가 많은 시공법이다. 그리고 지붕의 모양, 다락방의 위치, 다락방의 창문의 크기 등에 대해서 결정을 해주고 면사무소에 농지원부를 신청하러 ..

전원주택 2015.03.29

집짓기 제7보

3월 17일 (화) 제법 많은 비가 온다. 어제 기초위에 흙을 부었으니 비로 잘다져질 것 같다. 첫 출발이 좋은 것 같다. 공사 착수금을 송금하려니까 일일 송금한도가 천만 원이라 한꺼번에 송금이 안 된다. 그래서 하루 천만원식 나누어서 송금하기로 하고 천만 원 송금한다. 3월 20일(금) 오늘은 형틀 작업과 줄기초 시멘트 붙는 작업을 하는 날이다. 이틀간 묶을 옷과 세면도구를 챙겨 아침 6시 반에 출발한다. 비는 그쳣지만 오늘은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가 뿌옇다. 오는 중에 약방에 들러 황사마스크를 사려고 약방을 기웃거려 봤지만 문을 열지 않아 황사 마스크는 사지 못했다. 다행히 황사는 염려했던 것보다 그리 심하지 않은 것 같다. 농약 방에 들러 시기를 놓친 깍지벌레 방제 약을 물으니 기름 약은 시기가 지났..

전원주택 2015.03.24

마을하수구

마을 하수구 이제 시골에 전원주택을 짓고 있습니다. 집 입구 오른쪽에 마을 하수구가 지나갑니다. 하수구에서 악취가 나고 있고, 여름이 되면 각종 병해충이 서식할 것 같습니다. 사진은 마을에서 내려오는 하수구입니다. 옛날에는 빗물만 내려 왔는데 요즘은 정화조와 부엌에서 나오는 생활오수가 정화되지 않고 우리 집 옆으로 내려와서 논의 보로 흘러내립니다. 2년 전인가 면사무소 환경 계에 오수관을 묻어 달라고 이야기 하니까 현장 답사 후 하수관을 묻어 주겠다고 하여 기다렸는데 여태 방치되고 있습니다. 마을 이장에게도 해결해달라고 하니 개인이 해결해야 된다고 합니다. 다시 면사무소 환경 계에 찾아가서 해결해달라고 했더니 예산이 없어 안 된다고 합니다. 시내에서는 하수구를 구청에서 묻어주지 않느냐고 해도 시내하고 면..

전원주택 201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