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사이딩 3

집짓기 제13보

4월 24일 (금) 현장에는 구들 시공 팀이 구들 시공 중이다. 구들에 놓을 현무암으로 아주 두껍고 고급이다. 오전에 작업이 끝나면 오늘 작업은 없다. 황토벽돌 시공 팀이 벽돌에 해초를 바르면 흙 부스러기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해초를 사다 바르라고 한다. 점심 식사 후 부산 집으로 향한다. 월요일까지 있으려면 가져온 옷이 부족하다. 영천의 그릇가게에서 무쇠 솥 가격을 물어보니 20~50만원으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안방 구들아궁이에 무쇠 솥을 걸어라 하는데 사후 관리가 어려울 것 같다. 4월 25일 (토) 늘 하던 대로 커피를 끓여 한잔씩 대접하고 바닥 단열 스티로폼을 까는 작업을 하고 있다. 단열에 매우 중요하고 엑셀배관에서 열기가 아랫바닥으로 손실되는 것을 방지하는 작업이다. 밀실시공이 ..

전원주택 2015.04.29

집짓기 제12보

4월22일(수) 4월 12일 현장 방문 후 열흘만이다. 그동안 비가 많이 와서 공사가 지연되어 현장에 오지 않았다. 대구 안심에 있는 타일 공장에 들렀다가 아내를 부산으로 보내고 현장으로 가는 일정이다. 4월초에 타일을 정한 것이 너무 틔는 타일을 정했다고 바꾸었으면 좋겠단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한 시간 반을 차를 몰아서 타일가게에 도착한다. 이것저것 대조하여 타일를 정하고 욕실 세면기도 사각에서 둥근 일반형으로 바꾸고 동대구역에 아내를 내려주고 현장으로 간다. 동대구역에서 30분이면 현장에 도착한다. 안실장과 외벽색깔과 구들시공과정에 대해 의논하고 남은 공사자재를 차에 싣는 것을 도운 후 돌 메기탕 집으로 점심 먹으로 간다. 오늘 현장에 일을 하는 사람은 나를 포함하여 7명이다. 인부들 식사비는 회사..

전원주택 2015.04.29

집짓기 제11보

4월 4일(토) 목요일 현장에 다녀오고 이틀후 다시 현장에 간다. 오늘은 아내와 동행이다. 지붕슁글의 색과, 후레싱, 외벽, 창호, 타일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슁글색은 육각흑적색, 지붕후레싱은 커피색, 외벽은 아이보리, 안창의 색은 블루로, 바깥창은 투명등로 정하고 하양에 있는 타일 시공업체에 가는 길에 있는 중고 자동차판매소에 들러 트럭을 알아본다. 4륜 트럭을 구한다고 했더니 20년 넘은 세래스를 권한다. 300만원인데 너무 고물이라 저 차를 몰수 있을지 겁이난다. 점심을 먹고 차일 시공업체에 가서 부엌, 욕실, 다용도실의 타일을 정하고 세면기등을 결정하고 부산으로 돌아온다. 4월 7일(화) 오늘은 전기 배선공사를 하는 날이다. 이틀에 한번씩 현장에 가게 된다. 12일에 영천 벗꽃 마라톤이 있기..

전원주택 201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