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나무는 일본에서 수입해온 나무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시절 자연재해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전국민이 동원되어 산에 나무를 심었습니다. 아카시아 나무는 척박한 땅에서도 잘자라고 무엇보다 빨리 자랐습니다. 그래서 일본으로 부터 도입되어 전국의 산에 심어졌습니다. 아카시아는 꽃이 향기롭습니다. 그래서 꿀벌들이 꿀을 생산하기 좋은 꽃입니다. 성목이 되면 펄프로 사용되는 아주 유익한 나무 입니다. 그런데 전국의 야산은 산소가 많았습니다. 그 산소에 아카시아나무가 뿌리를 내려 무덤을 뒤덮으니 아주 골치 아픈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산소에 침범한 아카시아나무를 제거하는데 골칫거리였습니다. 이 아카시아 나무를 뿌리째 제거하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근사미를 아카시아를 베어낸 자리에 바르면 뿌리째 죽느다는 것입니다. 저도 같은 방법으로 여러해 시도를 해보았으나 효과가 없었습니다. 산림청에 문의를 해보니 근사미가 효과 있다고 합니다. 금년 봄 4월초에 아카시아를 베어낸 자리에 드릴로 구멍을 내어 근사미를 구멍에 넘치도록 부었더니 아카시아 싹이 전혀 올라오지 못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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