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담기 2

장 담그기

장 가르기를 하는 날입니다. 어제 장가르기 하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취소했다가 오늘 날씨가 쾌청하여 장가르기를 합니다. 된장 담는 순서는 메주 쑤기→메주건조→메주띄우기→장담기→장가르기 순으로 진행됩니다. 작년11월27일 메주 쑤기를 한 후 건조와 띄우기를 하고 2월 15일 장을 담고 약 47일이 지난 4월 2일 오늘 장 가르기를 합니다. 보통 장담기를 한 후 40일~60일 경과 후에 장가르기를 해야 된다고 합니다. 장담기는 소금물에 메주를 담는 것이니까 메주에 간을 베게하고, 숙성시키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 콩 한말 된장을 담아 너무 맛이 있어 지인들에게 나눔 하다 보니 거의 다 먹었습니다. 올해 두 번째 장을 담아 작년처럼 맛이 난다면 이제 장담는 일은 노하우가 생긴 것이 되겠지요. 사실 발효음..

전원주택 2017.04.07

장 가르기

된장 가르기를 합니다. 어제 비 그치고 난 후 오늘 아주 맑고 쾌청한 날입니다. 지난 3월6일 장 담그기를 한 후 52일이 지난날입니다. 장을 담고 난 후 40~60일 지난 후 장 가르기를 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3월3일 장을 담았으니까 52일이 지났습니다. 40~60일 사이에서 조금 빨리 장 가르기를 하면 된장 맛이 좋고, 조금 늦게 장 가르기를 하면 간장 맛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된장과 간장 맛을 보았으나 그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아직 또 한차례의 숙성 과정을 거쳐야 제대로 된 장맛이 나오겠지요. 간은 짜지도 싱겁지도 않게 적당한 것 같습니다. 참숯과 고추, 대추를 건져내고 된장을 조심스럽게 건져냅니다. 그리고 번갈아 가면서 간장을 퍼내어 고운 보자기로 걸러줍니다. 그리고 건져낸 된장을 으깨어 간장 ..

전원주택 2016.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