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천 2

집짓기 제4보

2월22일 구정연휴가 끝나는 20일 까지 견적서를 보내겠다고 했는데 기다려도 오지 않아 재차 독촉을 하니 22일까지 보내겠다고 한다. 22일에도 역시 오지 않아 시공 팀을 변경할까도 고려해본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이유가 무슨 사정이 있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철거공사는 이미 계획된 것이기에 내일 철거 팀이 몇시에 도착하는지 확인하니 8시부터 공사 시작한다고 한다. 일단 철거하고 견적서를 기다려 보기로 한다. 2월 23일 8시전에 현장에 도착하니 이미 철거 작업 중이다.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있다. 합류하여 각종 농기구나 장독 등을 옮기고 철거작업을 돕는다. 오늘은 장비는 오지 않고 철거 인부 2명만 왔다. 폐기할 물건은 1톤 트럭에 싣고 폐기물 처리장으로 가지고 가고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은 재활용센터..

전원주택 2015.03.07

집짓기 제1보

집짓기 제1보 2015년 1월 17일(토) 전원주택의 집짖는 과정을 연재를 시작한다. 전원주택 건축 전과정을 연재하고 싶다. 지난 9월 갑작스럽게 명예퇴직을 생각하고 지난 11월에 명예퇴직 신청을 했으나 워낙 신청자가 많아 신청이 받아들여질지 반신반의 하던 중 어제 학교에서 명예퇴직이 확정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건강할 때 조금 일찍 퇴직을 하여 평소 꿈꿨던 전원생활을 해보고 싶어서다. 그 첫 번째로 오랫동안 계획하고 꿈꿔왔던 집 짖기를 시작한다. 그 시작으로 건축시공자 안 실장(안 사장)과 안천리 현장에서 오늘 만나기로 약속했다. 부산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여 2시간 남짓 달려 구옥의 철거 및 건축 진행일정을 설명을 듣는다. 안 실장을 알게 된 것은(아니 안 실장이라는 건축 시공자를 아직 모른다는 표현이 ..

전원주택 201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