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24년 10월 11일(금) 팔공산은 삼국시대부터 신라인들이 “아버지의 산(부악,父岳)” 또는 "중심이 되는 산(중악,中岳)“으로 신성시 하여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산이다. 팔공산은 봉황의 모습으로 대구 분지를 감싸는듯하여 대구의 진산으로 불린다. 최고봉인 비로봉(1,192m)이 봉황의 머리이고, 동봉(1,167m)과 서봉(1,150m)이 솟아오른 봉황의 날개라고 한다. 동화사 자리는 봉황의 아기 궁이라서, 겨울에도 오동나무 꽃이 필 정도로 따뜻하다. 절을 중창할 때 오동나무 꽃이 상서롭게 피어있어 동화사(桐華寺)라고 불렀다한다. 팔공산은 예로부터 불교문화의 중심지여서 수많은 사찰들이 산재해 있다. 대표적이 사찰로 동화사, 은해사, 선본사, 송림사, 파계사, 북지장사, 환성사, 거조사,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