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금) 현장에는 구들 시공 팀이 구들 시공 중이다. 구들에 놓을 현무암으로 아주 두껍고 고급이다. 오전에 작업이 끝나면 오늘 작업은 없다. 황토벽돌 시공 팀이 벽돌에 해초를 바르면 흙 부스러기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해초를 사다 바르라고 한다. 점심 식사 후 부산 집으로 향한다. 월요일까지 있으려면 가져온 옷이 부족하다. 영천의 그릇가게에서 무쇠 솥 가격을 물어보니 20~50만원으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안방 구들아궁이에 무쇠 솥을 걸어라 하는데 사후 관리가 어려울 것 같다. 4월 25일 (토) 늘 하던 대로 커피를 끓여 한잔씩 대접하고 바닥 단열 스티로폼을 까는 작업을 하고 있다. 단열에 매우 중요하고 엑셀배관에서 열기가 아랫바닥으로 손실되는 것을 방지하는 작업이다. 밀실시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