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화) 제법 많은 비가 온다. 어제 기초위에 흙을 부었으니 비로 잘다져질 것 같다. 첫 출발이 좋은 것 같다. 공사 착수금을 송금하려니까 일일 송금한도가 천만 원이라 한꺼번에 송금이 안 된다. 그래서 하루 천만원식 나누어서 송금하기로 하고 천만 원 송금한다. 3월 20일(금) 오늘은 형틀 작업과 줄기초 시멘트 붙는 작업을 하는 날이다. 이틀간 묶을 옷과 세면도구를 챙겨 아침 6시 반에 출발한다. 비는 그쳣지만 오늘은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가 뿌옇다. 오는 중에 약방에 들러 황사마스크를 사려고 약방을 기웃거려 봤지만 문을 열지 않아 황사 마스크는 사지 못했다. 다행히 황사는 염려했던 것보다 그리 심하지 않은 것 같다. 농약 방에 들러 시기를 놓친 깍지벌레 방제 약을 물으니 기름 약은 시기가 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