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례

제사지내는 법

머투리 2010. 2. 13. 14:09
 

 

제사, 차례(명절제사)내는 법

의성김씨 가문에 내려오는 제사상 차리는 방법과 제사지내는 법을 요약한 것입니다.

1.제사상 차리는 법

  제사상은 북쪽을 향하게 한다.(신위의 오른쪽은 동쪽 신위의 왼쪽은 서쪽이다)

왼쪽부터 증조, 증조모, 조부, 조모, 아버님, 어머님 순으로 지방을 차례로 붙인다.

지방 붙인 곳으로 부터(제사상의 제일 안쪽)

 제1열은 왼쪽부터 밥, 국의 순으로 놓고 제2열은 적과 전, 3열은 탕, 4열은 포와 나물(포는 맨 왼쪽) 5열은 왼쪽부터 과일과 과자류 순으로 차린다. 과일은 왼쪽부터 대추, 밤, 감, 배, 사과 순으로 놓는다. (청동백서 : 배는 백색이니 서쪽이고, 사과는 빨간 과일이니 동쪽)(1열은 국과 밥이니 다른 음식을 다 차린 후 제일 나중에 올린다.)


2. 제사순서

강신(降神)

●(제주)향을 피운다.

●(오른쪽 집사)제주에게 술을 따라준다.

●(제주)술은 모사그릇(솔잎을 조금 따서 접시에 놓은 것)에 조금씩 나누어 세 번 붓고,

  두 번 절한다.

참신(參神)

●(전원)제주를 포함한 전원이 두 번 절한다.

초헌(初獻)

●(제주)향을 피운다. 잔대와 술잔을 든다.

●(오른쪽 집사)술잔에 술을 따른다.

●(왼쪽 집사)잔대와 함께 술잔을 받아 밥과 국 사이에 놓는다.

●(왼쪽 집사)젓가락을 세 번 놓은 후 제일 귀한 음식위에 놓는다.

●(제주)두 번 절한다.

독축(讀祝)

●(제주나 제관)축문을 읽고 전원 두 번 절한다. 명절제사는 축을 고하지 않고 전원 두 번 절한다.

아헌(亞獻)

●두 번째 제주가 초헌과 같이 한다. 명절제사는 아헌이 생략된다.

종헌(終獻)

●세 번째 제주가 초헌과 같이 함. 명절제사는 종헌이 생략된다.

유식(侑食)

●(제주)술 주전자를 들고 술잔에 첨잔한다.

●(왼쪽 집사 혹은 부인)메 뚜껑을 열고 숟가락을 왼쪽으로 향하게 메 한가운데 꽂는다.

●(왼쪽 집사 혹은 부인)젓가락을 다른 음식위에 가지런히 놓는다.

●(집사 혹은 부인 )두 번 절한다.

●(전원)무릎 꿇고 엎드린 후 아홉 숟가락을 뜨실 때 까지 기다린다.

  일어설 때는 가벼운 기침을 한다.

헌다(獻茶)

●(왼쪽 집사)국을 물리고(내리고)냉수를 올린다.

●(제주)밥을 냉수에 세 숟가락씩 말아 냉수 속에 숟가락을 놓고, 젓가락을 내린다.

●(전원) 잠시 읍한다.

사신(辭神)

●(전원) 두 번 절한다.

납주(納主)

●(제주)지방을 떼어 불에 태워 향로에 넣는다.

철상(撤床)

●상위의 음식을 제일 안쪽부터 내린다. 꿇어 앉아 상위의 술을 음복한다.

●음식을 나누어 먹고 남는 음식은 친척에게 싸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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