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마을에 궈농한후 잡초로 뒤덮힌 마을길에 코스 모스를 집앞 텃밭에 골치거리인 코스모스 옮겨심기 시작한 후 4년차 가 되었다. 30 여년 전에는 버스가 다니던 비포장 길이 새로운 도로가 생기고 난후 잡초와 가시덩굴로 뒤덮혀 사람의 접근조차 힘든 버려진 땅을 금년에 주민과 면주민센터의 협조로 400 m의 꽃길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거기에 귀촌하신 조목사님 밤낮으로 돌보시고 묘목값도 사비를 들여 심으셔서 마을의 산책길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젠 아침저녁으로 산책하시는 주민들도 많으시고 주말이면 사진도 찍고 정자에 쉬어가시는 관광객들도 많아졌다. 마을 산책길 800m를 안천 냇갓길로 이름을 지어 출향하신 분들의 추억과 아이들의 교육장소로 더욱 거듭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