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일) 월요일 비예보가 있어서 참깨를 파종해야 될 것 같아 다시 시골로 간다. 어제까지 며칠 있다가 다시 현장에 갈 것이라 예상을 하였지만 계획이 갑자기 바뀐다. 현장에 도착하니 루바 작업을 하고 있다. 인부들과 인사를 하고 깨를 심기위해 파종기를 빌렸다. 시운전을 해보니 깨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파종기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손으로 깨를 심는다. 한 뼘 정도의 간격으로 멀칭한 비닐에 구멍을 내고 흙을 약간 뚫어 깨를 3~4알 정도 넣은 후 부드러운 흙으로 덮는 작업이다. 그렇지만 깨알이 너무 작아 4~5알 보다 많은 깨가 들어간다. 뒷밭에는 손으로 다 심고 뒨잡 밭에는 일전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씨앗파종기로 깨를 심으니 서서작업을 할 수 있어서 그런지 그리 힘이 들지 않고 빠르다. 한 ..